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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사회]구청이 부순 '아현포차', 시민들이 다시 일으킨다(17.7.28) [사회]구청이 부순 '아현포차', 시민들이 다시 일으킨다'노점 강제철거 1주기' 앞두고 시민과 함께 내는 할머니들 보도블럭을 들어낸 자리에선 흙이 숨쉬었다. 땅에서 쫓겨난 사람들은 폐선 부지 한가운데 상추·방아 같은 잎채소들을 심었다. 예닐곱 평은 족히 넘어 보였다. 그들은 '아현텃밭'이란 나무 팻말을 박았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지하철 공덕역 근처 경의선 공유지(폐선 부지) 채소밭에서 조용분(73, 서울 아현동)씨가 허리를 숙여 깻잎을 따고 있었다. 오른손에 깻잎 몇 장을 쥐곤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 '거인포차'로 향했다. 두 시간여 지났을까. 조씨가 영계백숙과 닭죽을 내왔다. 아이스크림을 팔던 상인을 비롯해 몇몇에게 식사를 거저 대접했다. 내친 김에 기자도 닭죽에 숟가락을 갖다 댔다. 한술 떴다.. 더보기
2018년 2월19일자(月) 조간신문 머릿기사 종합 [2018년 2월19일자(月) 조간신문 머릿기사 종합] ■ 1면 ◈조선《동맹국 중 한국만…美, 철강 무역제재》美상무부, 53% 관세 부과할제재대상 12개국에 한국 포함캐나다·일본·독일·대만 빠져 ❍ 12년 맺힌 눈물, 빙판위로 왈칵 쏟아졌다-올림픽 3연패 도전했던 이상화-日 고다이라에 0.39초 뒤져 銀-레이스 끝나자마자 눈물 펑펑-"수고했다, 고마웠단 말 듣고싶어" ❍ IMF "한국 최저임금 더 올리면 고용에 악영향"-"한국 경제의 생산성 고려할 때-올해 인상폭은 유례없이 높다"-정부 정책에 경고한 건 이례적 ❍ 韓·美정상 '대북 조율' 시급한데 트럼프·아베만 1시간 16분 통화-北제의 후 일주일 넘게 통화 못해-"한·미간에 입장차 정리 안된 듯" ◈중앙《평창·춘절 특수에도 호텔 방이 남아돈다》[공급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