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14일자(木) 조간신문 머릿기사 BEST

[2019년 2월14일자(木) 조간신문 머릿기사 BEST]

■ 1면

◈조선《"회사 갔다올게" 집을 나선 아빠는 이 줄에 섰다》

실업자 122만명

19년 만에 최악

1월에만 실업급여 신청 17만명 늘어 한달간 총 6256억 지급

고용지원센터 8곳 가보니… "언제쯤 이곳을 벗어날까" 한숨

❍ 현대차, 공채 폐지… 수시 채용 체제로

-10대 그룹 중 첫 도입

❍ 美하원의장 "김정은의 진정한 의도는 남한 무장해제"

-여야대표단 앞에서 불신 드러내

-"北비핵화, 말이 아닌 증거 필요"

❍ 주한미군사령관 "평화협정 체결때까지 주둔"

-美상원 군사위 청문회서 밝혀

-靑 "평화협정·미군주둔은 별개"

◈중앙《1월 실업자 122만명, 19년 만에 최악 성적》

실업률 4.5% 9년 만에 가장 나빠

취업 증가는 2만명에도 못 미쳐

제조업 침체에 최저임금 후폭풍

정부 "노인 구직 늘어 실업 늘었다"

❍ 삼성 전세계서 '미래를 펼치다' 한글 광고

❍ 부산 간 문 대통령, (동남권) 신공항 재검토 시사

-"5개 시·도 합의되면 결정 수월

-안되면 총리실 차원서 결정해야"

❍ 120조 반도체클러스터, 홍남기 "내달까지 선정"

◈동아《靑, 김정은 2박3일 경호준비 지시》

"시위 가능성 고려 구체계획 짜라"

3월말이나 4월초 답방 가능성

경호처, 제주방문 대비 호텔 답사

❍ 현대기아車, 필요할 때마다 직원 뽑는다

-대규모 정기공채 폐지, 상시 공채

-10대그룹 주요 계열사중 첫 시도

❍ 文대통령 "부산의 신공항 문제제기 잘 알아"

-김해 확장 이견에 "총리실서 검증"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가능성 논란

❍ 실업급여 설명회 긴 줄

❍ 가서명 이틀만에… 트럼프 "한국 방위비 더 올려야"

-"몇년간 계속 오를것" 공개 압박

-靑 "내년 인상 기정사실화 말라"

❍ 올해 첫달부터 암울한 '일자리 성적표'

-1월 고용 증가 1만9000명 그쳐

-실업자 122만명 19년만에 최악

◈경향《현대·기아차 그룹, 정기 공채 없앤다》

'직무별 연중 상시 채용' 전환 발표

"적시 인재 확보" 수십년 관행 탈피

주요 그룹들 '수시채용' 확대될 듯

❍ 들어라 '5월의 함성'을… 한국당 당사 앞 항의 시위

❍ 5월단체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즉각 출당 답하라" 김병준 "지금 답 못해"

-한국당 지도부 면담… '5·18 망언 3인' 제명 동참 등 6개항 요구

-김 비대위원장 "국회 공청회, 지도부도 모르게 열렸다"며 사과

❍ 트럼프 "한국 방위비 분담금, 수년간 오를 것"

-합의 이틀 만에 내년도 인상 압박

-청 "기정사실화 말라" 해석 경계

◈한겨레《5·18 집요한 왜곡, 오직 진실만이 끝낼 수 있다》

단죄하지 못한 역사

과거 진상조사 3차례 했지만

전두환 발포명령 여부 등

핵심 진실 철저히 못 밝혀

그 틈새로 극우 허위주장 반복

"이번 조사위 진상규명 역할 막중"

❍ 계엄군 총탄에 스러진 중3 아들에…오열하는 어머니

❍ 청 "내달 초 개각 가능성"…박영선·우상호 검증 착수

-최대 8명 교체…강경화 유임 유력

❍ 「동경 2·8만세」 주동 여학생들, 일경에 고초

[1919년판 한겨레신문]

-김마리아·황애시덕

-독립선언 모의부터 가담

-붙잡힌 학생들 진술로

-추가 체포됐다가 풀려나

❍ 참언론 한겨레와 함께할 인재를 찾습니다

[알림]

경력사원 모집… 원서접수 14일부터 24일까지

◈한국《노동시장 유연해져야 자영업자 양산 막는다》

[자영업, 한국 경제 늪이 되다]

조기 은퇴 넘치지만 일자리 부족

일각 '유연화 역효과' 우려에도

전문가 "경직성 탈피해 고용 늘려야"

중고령 근로자 구조조정 줄이려면

'호봉급→직무급' 임금체계 개편 시급

❍ 5·18 단체에 머리 숙인 김병준

❍ 베트남 '박항서 열풍'에도 베트남전 앙금은 여전

-본보 '베트남人 한국 인식' 2차 조사

-50代이상 "한국 참전 부정적" 11%P↑

❍ 트럼프 "전화 몇 통에 5억弗"… 방위비 추가 인상 압박

-가서명 이틀 만에 "몇 년 걸쳐 더 오를 것"

-작년 한국 분담금 액수 등 근거없는 주장

-향후 방위비 인상 요구 더 거세질 듯

❍ 현대·기아차, 정기 공채 폐지… 대기업 첫 채용 혁신

-상시 공개채용 전환… 부서별 직접 선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적기 수급 위해

◈서울《고등학생도 파업·노동인권 배운다》

서울교육청, 고교생 지도자료 첫 개발

청소노동자 사례 통해 파업 이해 돕고

산재 때 배상 권익·성희롱 대응책 담아

노동자 노동권 행사 부정적 인식 개선

❍ 우상호, 문체부 장관 유력

-새달 초 7~8개 부처 중폭 개각

-박영선·변재일 검증 대상 올라

❍ 文 "신공항, 영남 단체장들 이견 땐 총리실 검토"

-"그 과정서 사업 늦어져선 안돼" 언급도

-부산 "재검토 시사"… 靑, 확대 해석 경계

❍ 5·18 망언 3인 징계 항의하는 '태극기 부대'

❍ '태극기 부대' 눈치보는 한국당… 4당, 망언 3인 퇴출 압박

-비판 여론 끌어올려 '제명' 추진 가속

-5·18 유족 등 200여명 상경 규탄 집회

-"망언 5적 제명 때까지 천막농성할 것"

-한국당 윤리위, 3인 징계 결론 못 내

◈세계《실업자(19년 만에 최다)·실업률(9년 만에 최고) 최악… 반복되는 '고용 참사'》

[뉴스분석]

文정부 새해 첫 고용성적표

고령층 늘고 최저임금 여파

취업 1만9000명 증가 그쳐

"기저효과·제조업 부진 영향"

정부 또 공공기관 채용카드

❍ "자연 해치지 않는 에너지 확보에 주력해야"

제25차 국제과학통일회의

-'노벨상' 몽타니에 등 70여명 참여

-재생적 농업 기법의 중요성 강조

-한학자 총재 "석학들의 노고 필요"

-조명래 장관 "위기 해소 도움 기대"

❍ '압전에너지' 체험

❍ 文 "동남권 신공항, 가급적 빨리 결정할 것"

-"5개 광역단체 간 합의 어려울 땐

-총리실 산하로 승격해 검증 논의"

-부산시 전면 재검토로 해석 논란

❍ '승차거부' 택시회사 22곳 운행정지 '철퇴'

-서울시, 730대에 60일 첫 처분

◈국민《변화 맞춰 인재 충원… 기업 '상시 채용' 확산》

현대·기아차도 정기 공채 폐지

필요한 분야서 직무 중심 고용 진행

규모 축소·더 좁은 문 될까 우려도

❍ 사용자 없이 콜 오면 업무 개시… 전통적 '고용' 개념 틀 깨진다

[낡은 노동체계의 종말]

-사용자·근로자 중간 '제3의 일자리'

-플랫폼 노동 등장… 사회안전망 필요

❍ 문 대통령 "부산을 바꿔 봅시다"

❍ 하노이 선언, 싱가포르 성명 이행할 10여개 조치 담긴다

-평양 협상서 추려… 2차 협상서 조율

-비건, 이례적 '12개 의제' 직접 언급

-폼페이오 "조항마다 진전있길 기대"

◈매일경제《부산찾은 文, 동남권신공항 논란 재점화》

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식

"영남 5개 단체장 의견 다르면

총리실에 기구 설치해 결정"

❍ 현대車그룹 공채 폐지… 대기업 채용혁신 '첫발'

-필요한 인재 수시로 선발

-스펙보다 직무역량 중점

-다른 기업으로 확산될듯

❍ 한진그룹, 종로 땅 3만㎡ 매각

-KCGI 요구 일부 수용

❍ '경제 허리' 30·40 일자리 29만개 줄었다

통계청 1월 고용동향 발표

-10년만에 가장 큰 폭 감소

-실업자 122만… 19년만 최대

❍ 매경 증권대상에 KB증권… 펀드대상 NH아문디운용

◈한국경제《'120兆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으로 간다》

文정부 첫 수도권 규제 완화

이달말 관계장관회의 열어 확정

원삼면 410만㎡ 특별부지 신청

SK하이닉스·협력社 50곳 입주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라인 건설

❍ 현대·기아車 "상시공채"… 신입 정기공채 없앤다

-올해부터… 5대그룹 중 처음

❍ 與 "주식·펀드·파생상품 손익 통합해 과세"

❍ 부산 찾은 文대통령… 신공항 재검토 시사

❍ 최저임금發 2차 일자리 쇼크… 실업자 122만명 '19년來 최악'

통계청 '1월 고용동향'

-취업자 수 증가 1.9만명 그쳐

❍ 금리상승기 자산 관리법·투자전략 제시

[2019 한경 머니로드쇼]

◈서울경제《행정규칙에 막혀…재활용될 바나듐(에너지 저장장치 원료) 40% 해외로》

文대통령 지적한 행정규제 어떻길래

1.6만 항목 미로 같이 얽히고설켜

고쳐도 훈령·예규·고시 등서 발목

개정 미반영 배치사례도 4,900건

❍ '현대차 고시' 폐지… 직무중심 '상시공채'

10대그룹 첫 사업부문별 선발

❍ 文 "합의 안되면 총리실서 검증"…동남권 신공항 논란 더 커지나

-부산 경제인과 오찬간담

-"가급적 빠른 시일내 결정"

❍ "부산·세종을 세계서 가장 앞서나가는 스마트시티로"

❍ 2025 대입안 '수능-학종 통합' 첫 제시

국가교육회의 김경범 위원

❍ 한진, 송현동 부지 연내 판다

지배구조개선안 발표

-KCGI 주주제안 부분 수용

◈부산《文 "신공항, 영남권 5개 시·도 뜻 모아지면 결정 수월"》

부산 오찬 간담회서 파격 발언

대구·경북 지역이 동의한다면

'동남권신공항 건설 가능' 해석

文 "지자체 생각들 다르다면

검증 논의 총리실 산하로 승격"

❍ 부산 '직원 둔 자영업자' 1년 새 1만 명 줄었다

-'나홀로 사장님'은 7.9% 늘어

-도소매·음식 숙박업 대폭 감소

❍ 감천항 배후부지에 '수출가공 클러스터'

-정부, 수산혁신 2030계획 확정

-신항 수출물류센터 연내 완공

■ 정치 TOP

◈조선《예산·인물 다 쏟아부어라… 여권 'PK(부산·경남) 사수 작전'》

흔들리는 민심… 내년 총선 비상

文대통령 두달새 5차례나 방문

예타 면제사업 예산의 28% 배정

조국 민정수석 총선 차출 저울질

김영춘 장관 당내 전면배치설도

◈중앙《신공항 판도라상자 연 문 대통령…부산시 "큰 선물 주셨다"》

대통령 "논의 탓에 사업 지연 안돼

가급적 이른 시일 내 결정하겠다"

대구 "부산, 자기 입장서 과한 해석"

국토부 '김해 신공항안' 변경 주목

◈동아《"난 개혁보수 실천한 사람… 황교안은 복지부동 공무원 스타일"》

한국당 대표 출마 오세훈 인터뷰

영남-보수는 이미 결집돼 있어

수도권-중도에 통하는 리더 필요

황교안 보면 박근혜 생각나는데

총선때 전국 유세 다닐수 있겠나

黃, 계산만 하다 자기 생각 못내놔

결단 필요한 정치판서 못 살아남아

난 돈선거 막은 '오세훈법' 등 실천

대표 되든 안되든 총선 출마할 것

◈경향《5·18 특별법 '북한군 개입 조사 삭제' 힘 받는다》

[한국당 '5·18 망언' 파문]

민주당, 개정안 발의… 망언의 근거된 법적 허점 바로잡기 나서

한국당, 조사위원에 개입 주장 인물 추천해 검증 필요성 주장

여야 4당 공동 추진 '5·18 왜곡 처벌법' 외 개별 의원들 발의도

◈한겨레《"지만원이 북한군 주장한 주검, DNA 검사했더니 어린아이"》

[한국당 5·18 망언 후폭풍]

5·18 피해자들, 국회 찾아 '망언 항의'

"어머니가 자식 주검 앞에 두고도

너무 훼손돼 몰라봐 한 맺힌 세월"

여야 지도부 만나 '그날' 증언

"5·18재단에 유공자 명단 기록 있다"

한국당 '가짜 검증' 궤변 반박도

◈한국《'5·18 망언' 의원 3명 징계 이견… 속 타는 한국당》

"3명 행위에 차이 있어 결론 못내"

태극기 부대 지지자들 항의로

윤리위 비밀리에 회의장 변경도

김진태 당원권 정지 징계 받으면

'당 대표 선거' 판도 변수로 작용

오늘 2차 회의 열고 결론낼 듯

■ 사회 TOP

◈조선《사람잡은 95세 운전자, 작년 '5분 적성검사'만 받았다》

건물 벽 들이받은 후 놀라 후진

차·행인 잇따라 치고도 못 멈춰

75세 이상 운전자 면허갱신

올해부터 5년→3년 단축됐지만

검사 내용 등 알맹이는 그대로

日은 의료진이 면허정지 제안 가능

◈중앙《SKY 고소득층(소득 상위 20% 자녀) 비율 46%, 다른 대학 2배…의대는 더 높다》

무너진 교육사다리 〈하〉

장학재단 장학금 신청자 분석

서울·연·고대 '잘사는 학생' 증가

"미신청 감안 땐 고소득층 더 많아"

스펙 중시, 혼자 공부해선 힘들어

의대 출신 "SKY캐슬 사례 적잖아"

※국가장학금=2012년부터 국가가 대학 등록금을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한 제도. 성적 기준(B학점 또는 80점 이상)을 충족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8분위까지 경제적 형편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올해 국가장학금 예산은 3조6050억원이고, 전체 대학생(약 219만명)의 3분의 1 정도가 '반값 등록금' 혜택을 본다.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도 많아 과거에 비해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는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동아《고령화시대 그늘… 노인 운전자 사고 갈수록 조마조마》

96세 운전자 행인 치어 사망 등

65세 이상 사고 4년새 35% 급증

90세 이상 택시기사도 237명 달해

日선 면허 반납때 교통비 지원

부산시 등 제도 도입 나섰지만

예산부족 탓 전국적 시행은 못해

◈경향《대검 수사심의위 "아사히글라스 불법파견 기소해야" 결정》

검찰 곧 원청업체 기소할 듯… 제조업 불법 관행에 제동 의미

아사히 노조 "불기소 2년 만에 뒤집혀… 재판 이긴 듯 기뻐"

◈한겨레《「일제·유교적 굴레」 이중속박, 담대히 떨치고 선 「신여성」》

[한겨레신문 1919년판]

〈기미년통신〉 여학생들의 독립선언

김마리아 비롯 황애시덕·나혜석·현덕신 등 일당백 운동가

독립선언서 주도적 참여에도 조선청년독립단서 이름 빠져

"언제까지 삼종지도에 갇혀있을 건가"…「진정한 해방」 결기

김, 평소에는 한복 고집하나

연락책 땐 기모노 「변신 귀재」

동경 독립선언 전달 임무차

모교 요청에 귀국 채비 마쳐

나씨 기고하던 학지광 이어

유학생친목회, 여자계 발행

황씨, 비밀 운동조직 결성도

◈한국《종로 국일고시원 화재 참사는 人災 종합세트》

작년 11월 7명 사망… 종로소방서 현장조사서 뜯어 보니

스프링클러가 없다

-설치 의무화법 2009년에야 시행

-고시원의 20% 낡은 시설은 빠져

-정부 설치비용 지원 방안 추진

벌집형 구조 화염·연기 통로

-복도 폭 0.8m, 객실 29개 빽빽

-목조틀+석고보드 벽으로 구획

-그마저도 천장에 안닿고 뻥뚫려

골든타임까지 놓쳐

-최초 목격자 진화 실패하자 보고

-주인도 2층 대피시킨 뒤에 신고

-소방차 출동까지 20분이나 걸려

■ 국제 TOP

◈조선《'협상의 달인' 트럼프, 알고보니 협상 철회의 달인》

국경장벽 예산 삭감 등 이슈마다 野·언론과의 여론전서 연전연패

보수층 돌아서면 시청률 낮은 프로 폐지하듯 슬그머니 정책 접어

시사지 타임 "패배는 인정 안하면서 금세 다른 이슈로 '골대' 옮겨"

◈중앙《트럼프 "전화 두어 통, 방위비 5억달러 올려"…실제론 787억원》

"한국 분담금 수년에 걸쳐 오를 것"

액수 차이 커 이면합의 의혹 돌출

정부 "협정문 국회 제출" 진화 나서

일각 "실적 부풀리다 수치 착오"

◈동아《국민토론회 2886차례… 프랑스는 논쟁 중》

[동아일보 채널A 공동취재]

국민과 소통 노란조끼 해법 찾기

세금-환경 등 4개 주제 누구나 참가

테이블별로 6~8명씩 앉아 자유토론

4월에 '토론결과-정부대응' 발표

마크롱 지지율 회복… 野 "정치쇼"

◈경향《트럼프가 띄운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협상 시한 연장 시사 "진짜 합의 가깝다면 잠시 미뤄도 돼"

오늘부터 고위급 만남… 정상회담 전 합의 초안 마련 전력

◈한겨레《하와이 덮친 눈폭풍 '온난화 재앙'》

허리케인 뺨치는 시속 300㎞ 강풍

카우아이섬에는 12m 높이 파도

서핑족 숨지고 2만7천가구 정전

강설·최저기온 기록 다 갈아치워

미 본토 때린 '살인적 폭풍' 세력 확장

"온난화로 찬공기 막는 기류 약화돼"

◈한국《"더는 참고 못 산다" 서아프리카 이슬람 여성들 이혼혁명》

보수적 사회 분위기에 변화 바람

여성들이 이젠 먼저 이혼 소송

교육·생활 수준 낮은 니제르도

여성이 이혼 요청 3년간 2배 늘어

경제력 갖춘 신세대 여성들 주도

이슬람 성직자들 이젠 조혼 반대

■ 경제 TOP

◈조선《공시지가, 공정하게 계산한 것 맞나요》

5m 사이에 두고… 저기는 100% 오르고, 여기는 30% 오르고

같은 블록 안에서도 들쭉날쭉

-작년 땅값 상승률 전국 1위 파주

-공시지가 인상은 4.4%에 그쳐

-명동 대로변 건물 100% 올랐는데

-5m옆 골목길 건물은 30% 인상

-감정평가사 1명이 수십필지 평가

-공정한 시세조사 처음부터 무리

◈중앙《날개 단 전기차… 100만대 돌파 1년 만에 200만대》

전 세계 연간 판매대수 집계

테슬라 24만대 1위… 현대·기아 8위

성장세 빨라져 내년 400만대 예상

2022년께 내연기관차 수준 가격

환경규제 점점 강화… 전기차 대세

◈동아《인간에 졌지만… 데이터 무장 AI, 입담 거침없었다》

IBM '싱크 2019' 이색 토론 배틀

토론형 AI '프로젝트 디베이터'

"인공지능과 토론은 처음이시죠?"

신문-잡지 통해 100억개 문장 익혀

'유치원 보조금' 두고 인간과 공방

대응 논리 만들어 재반박까지

◈경향《AI가 직원 식별하고 가상현실서 회의… 5G로 진화한 사무실》

SKT '5G 스마트 오피스' 첫 공개

IoT센서가 얼굴 인식 출입 통제

지정된 자리는 없고 앱으로 선택

미래엔 기분 따라 창가 쪽 추천도

300명 한 달간 실제 사용해보니

소통 59%·워라밸 만족 80% 향상

개인정보·기분까지 관리는 논란

◈한겨레《노인 일자리 늘었지만…30~50대 고용률 계속 하락》

통계청 '1월 고용 동향'

노인 경제활동 25.4만↑·취업 14.4만↑

실업자도 11만↑…전체 증가폭 절반

정부 노인일자리 재정 조기집행 영향

경기 둔화·산업 구조조정 움직임에

30~50대 취업자는 24.8만 감소

홍남기 "창업 붐·신산업 조성 지원"

"전직훈련 등 구직 기회 늘려야" 지적

◈한국《"미래 황금알 거위"… 식량에 눈돌리는 종합상사들》

생산서 유통까지 부가가치 막대

2020년 시장규모 6조달러 추산

IT의 1.7배, 자동차의 3.6배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

포스코대우 75%지분 인수 계약

현대종합상사·LG상사도

해외 농산물 센터 건립 등 잰걸음

■ 문화 TOP

◈조선《인스타의 백발 커플룩… '좋아요♥' 수십만개》

에세이집까지 낸 日 패셔니스타 부부

"車 없애고, 옷은 한벌 5만원 이하로

검약과 호기심이 연금생활자의 품격"

◈중앙《1300만 돌파 '극한직업'… 관객과 웃음 싸움 벌였다》

이병헌 감독·배세영 작가 인터뷰

감동·눈물 사절, 코미디로만 승부

입에 착착 붙는 말맛 내려고 애써

통닭과 왕갈비의 접목 '신의 한수'

배우들 팀워크가 흥행 일등공신

◈동아《"경인선 철도부설 협의, 美와 1896년 아닌 1888년부터 시작"》

월남 이상재 선생 현손 '미국공사왕복수록' 등 당시 외교자료 8점 기증

주미공사관 근무때 美 사업가 제안

조정에 보고하기 위해 자세히 기록

"개설 도로와 역사용 땅에 면세"

구체적 협상 조건까지 등장

美 생활 중 편지 묶음집 함께 기증

사적 내용서도 자주독립 기상 넘쳐

◈경향《토끼탈 쓰고, 웹툰 띄우고…신인 아이돌 생존법 '튀어야 산다'》

해마다 70여팀 가요계 데뷔 '홍수'

기상천외 노이즈 마케팅 등 경쟁

팬들 "재미·참신" 일각선 "지나쳐"

대형 기획사에선 위험부담 우려

방송·쇼케이스로 안정적 신고식

◈한겨레《대놓고 웃긴다, 주성치 키드답게》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작품세계는

'과속스캔들' '써니' 각색으로 시작

'힘내세요…' '스물' 등으로 입소문

적나라하고 찰떡같은 명대사 남겨

'극한직업'에선 상황 반전 폭소 유발

"욕망·비밀 희화화했던 전작과 달리

누구나 편하게 웃을 수 있도록…

차기작은 로코, 내 세계는 이제 시작"

◈한국《산울림, 크레파스 그림(1집 '아니 벌써')으로 동심 표현… 서태지, 잘린 물고기('시대유감')로 심의 풍자》

눈길 끈 음반 표지들

히피문화 선구자 한대수 2집

철조망에 엉킨 흰색 고무신 사진

유신시대 도발적 표지로 판매불가

100만장 판매 시대 1990년대엔

전문 디자이너 등장하며 세련돼져

BTS 그래미 표지 후보 계기로

디지털 음원 시대에도

표지 미학 중요성 되살아나

■ 스포츠 TOP

◈조선《함께 날아오른 허재의 두 아들… 형은 인정사정없었다》

아버지 허재 9번 영구결번된

원주체육관서 프로 첫 맞대결

DB 허웅 24득점 6어시스트

3점슛도 5개 던져 4개 꽂아

동생 허훈의 KT에 대승 이끌어

◈중앙《타점왕·기술왕·파워왕… 내가 외인구단 에이스》

프로배구 V리그

아가메즈 864점 압도적 득점 1위

가스파리니 노련미로 강·연타

파다르는 강철같은 체력 빛나

◈동아《'우물 안 맨유'》

챔스 16강 첫판 PSG에 0-2 완패

솔셰르 지휘 후 11경기 무패였으나

EPL 밖에서 강자 만나니 속수무책

'주급 7억원' 산체스에게 비난 빗발

안방서 당해 작년 이어 또 탈락위기

◈경향《마지막 '불꽃'을 태워라》

한·일 베테랑 투수 '부활의 꿈'

마쓰자카·이와쿠마·우에하라 'ML 출신 3인방' 라스트 스퍼트 준비

현역 최다승 배영수·최다홀드 권혁 '새 둥지' 틀고 자존심 회복 다짐

◈한겨레《한국검도 짊어진 '기세왕'…눈빛으로 상대 제압한다》

[가즈아! 2019]

⑩ 검도 조진용

작년 세계검도 단체·개인 준우승

마지막 주장전서 비겨 아쉬움 커

4회 연속 국대 선발 '성실함 무기'

"즐기는 마음으로 하니 여기까지

소속팀 단체전 우승이 현재 목표"

◈한국《이정은6, 오타 아닙니다~》

오늘 개막 호주오픈 출전

美서도 '식스' 붙인 채 활동

LPGA 홈피 데뷔전 조명

5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 후보

별명과 실력으로 뜨거운 관심

"차근차근 성적 쌓아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