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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방의 뉴스가게/2019년 조간신문 모아보기

2019년 2월2일자(土) 조간신문 머릿기사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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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2일자(土) 조간신문 머릿기사 BEST]


■ 1면


◈조선《"미안합니다, 설 떡값 못 챙겨줘서"》


月인건비 300만원 뛴 식당 사장

"12년만에 처음 봉투 준비 못해"


최저임금에 지독한 불황 겹쳐

중기 52%만 상여금 지급 계획


❍ 안희정 2심서 법정구속

-'권력형 성범죄' 징역 3년6월 선고

-피해자 진술 인정, 1심 판결 뒤집어


❍ 美, '북핵 신고' 없이 비핵화 절차 시작하나

-비건 "어느 시점되면 받을 것"

-對北 협상전략 완화 가능성

-"北 침공·정권 전복 추구 안해"


❍ 국민연금, 한진칼에 경영 참여 결정

-횡령 등 범죄땐 이사 자동해임

-'정관 변경' 주총서 제출하기로


◈중앙《10개 혐의 중 9개 유죄… 안희정, 고개를 숙였다》

"지위·권세 이용해 자유의사 제압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 있다"

2심서 3년6월 선고 법정 구속


❍ 북적이는 광장시장


❍ 그들은 외친다 '나는 나야'

[SPECIAL REPORT]모바일 원주민 밀레니엄 키드 시대


◈동아《국민연금, 한진칼 경영 참여한다》


'적극 주주권' 행사하기로 결정

"이사 견제 위해 정관변경 제안"


대한항공은 제외, 우회 압박만

"중점관리기업 지정해 개선 유도"


❍ 복지장관 앞에서 대한항공 노조 피켓 시위


❍ 안희정 2심선 성폭행 유죄 법정구속

-법원, 징역 3년 6개월 실형 선고

-"상급자 위력으로 비서 9차례 범행"


❍ 얼마면 될까… '등골 브레이커' 세뱃돈

[새로 쓰는 우리 예절 新 禮記 2019]


-돈 말고 뜻깊은 건 없을까


❍ "트럼프 종전 준비… 北, (우라늄) 농축시설 폐기 약속"

-비건 "北침공-정권전복 추구 안해

-WMD 포괄 신고해야" 빅딜 촉구


◈경향《'비서 성폭력' 안희정 2심 "유죄" 법정구속》

1심 무죄 뒤집고 징역 3년6월 선고… "위력 행사, 죄질 불량"


❍ 스웨덴에서 온 편지

엄마를 '버려진 이'로 만들지 말아주세요


❍ 가족과 돌봄의 가치를 묻습니다

[다시 쓰는 인구론]


❍ 님 향한 노오란 나비… 인권·평화의 길로 날아라

위안부 피해 김복동 할머니 영결식


❍ 북 '영변 넘어서는 핵폐기'·미 '종전선언+α'… 대화 속도전

-비건 3일 서울행→4일 실무회담→5일 정상회담 일정 발표 예정

-트럼프 "아마도 국정연설서 장소 공개, 아는 곳" 베트남 다낭 시사


◈한겨레《"안희정 권력이용 성폭행" 법정구속》

항소심, 1심 무죄 뒤집어

징역 3년6개월 실형 선고

"김지은 진술 신빙성 있다"

공소사실 10건 중 9건 유죄


❍ 내가 시작된 집

[커버스토리 3·4면]


-사진가 24명, 태어난 장소 찾아 기록

-사진 속 세월 담은 집들이 말을 건다


❍ "트럼프, 70년 한국전쟁 끝낼 준비 돼 있다"

-비건 대표 강연서 '종전' 메시지

-북-미 2차회담 의제 될 가능성


❍ 일본 사죄 우리가 받아낼게요

-김복동 할머니 영결식 엄수


◈한국《"안희정 위력 행사했다" 뒤집힌 판결》

2심서 징역 3년6월 법정구속


위력에 의한 간음·강제추행 등

10건중 1건 제외하고 모두 유죄

1심서 배척당한 피해자 진술 인정

김지은씨 "마녀로 살던 시간과 작별"


❍ 즐거운 귀성길


❍ 주주권 행사 첫발 뗐지만… 한발 물러선 국민연금

-한진칼만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 결정

-10%룰 부담에 대한항공은 제외하기로

-"가장 소극적 시나리오로 후퇴" 비판


❍ 비건 "트럼프, 종전 준비돼" WMD 등 모든 핵 신고 촉구… 北비핵화 '빅딜' 추진 시사


❍ 이번 설엔 차례상·잔소리 다이어트 해보세요

[Cover Story]

新명절사용설명서


-과도한 음식 준비에 여성들 스트레스

-취업·결혼 걱정은 상처만 주기 십상


-노년·젊은층 세대간 이해 노력 있어야

-기다려지는 명절 문화 만들기 가능해


◈국민《본보 '취재대행소 왱'이 70명에게 물었습니다》

[왱]새해 소망은…?


◈매일경제《국민연금, 한진칼에 '제한적 경영참여'》

첫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


배임·횡령땐 이사회서 배제

한진칼 정관변경 추진하고

이사해임 등은 요구 않기로


대한항공엔 경영참여 안해


❍ "트럼프, 終戰 준비… 北정권 전복 안한다"

비건 美대북특별대표 밝혀


-2차 미북회담 다낭 유력

-이달 26~27일 개최 가능성


❍ 고향 다녀오겠습니다


❍ 반도체·中시장 부진… 더 커진 수출 감소

-1월 수출 5.8%↓ 두달째 줄어


❍ '비서 성폭행' 안희정 2심서 실형… 법정구속


❍ 신고리원전 4호기 운영 허가

-원안위, 완공 18개월만에


◈한국경제《국민연금, 한진칼에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

스튜어드십 코드 첫 적용


횡령·배임 확정 땐 이사직 배제

기금委, 정관변경 주주제안 결정

대한항공엔 의결권만 행사키로


❍ 더 커진 반도체·중국 쇼크… 수출 두달 연속 '뒷걸음질'

-1월 수출 463억弗…5.8% 감소


❍ 설레는 귀성길


❍ 김영란法 완화 이제야 효과? 기업 설 선물 주문 크게 늘었다

-백화점·마트 매출 10%대↑


❍ 비건(美 대북정책특별대표) "트럼프, 북한과의 終戰 준비돼 있다"

-트럼프 "김정은과 회담

-내주 초 날짜·장소 발표"


◈서울경제《국민연금 주주권(스튜어드십코드) 첫 과녁된 한진칼》

'조양호 유죄땐 해임' 정관변경 추진

대한항공엔 주주권 행사 않기로

한진그룹 "경영활동 위축 우려"


❍ 설레는 설… "할아버지·할머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 北美 '핵시설 폐기-종전선언' 빅딜

-비건 "트럼프, 종전 준비돼"

-'북한 핵보유국' 사실상 용인

-2차 북미정상회담 '다낭' 유력


❍ 靑 "차기 광주형 모델은 배터리 공장…군산·구미 거론"

-삼성·LG등 자사모델 검토


❍ 안희정 법정구속

-2심서 징역 3년6개월 선고


❍ 1년 6개월만에…신고리 4호기 가동 승인

9월께 상업운전 돌입


❍ '영등포 김씨'를 아세요? 다시 쓰는 가족의 뿌리

[토요 Watch]


-족보·성씨·본관 한동안 구시대 유물 전락

-귀화로 신종 성씨 늘고 가계도 디지털화

-여성도 宗中 구성원 인정 '변화의 바람'

-"민족 얼·혼 담겨…문화유산으로 정착을"



정치 TOP


◈조선《이해찬 "탄핵당한 세력이 감히 '촛불 대통령'에 불복"》

전날 청와대 앞서 시위한 한국당 비난 "망동… 결코 용납못해"

대선 불복 프레임으로 역공 나서… 법관 탄핵도 계속 검토 중

與일각선 "재판에 불복하는 인상 줘선 안된다" 자성 목소리도


◈중앙《'누가'는 다르지만…드루킹(민간인) vs 국정원(국가기관) '무엇을'은 닮은꼴》

[FOCUS]선거 여론조작 데자뷔


2012년 대선 앞두고 국정원 댓글

MB '복심' 원세훈 전 원장이 총대


2017년 대선 땐 김경수 조작 연루

법원 "유권자의 정치적 결정 왜곡"


◈경향《국민 없는 전쟁의 정치》

[토요 기획]박성민의 정치 인사이드

정치의 언어, 피의 언어


여당 대 야당

한국당 당권

'타협은 없다'


상대에게 퇴로를 열어주기에

본래 정치는 전쟁과 다르다

하지만 지금 한국 정치는

'이긴 자가 진 자를 죽이는'

전쟁의 시대로 되돌아갔다


포퓰리스트·선동가 득세

총선이 가까워 올수록

타협의 정치는 멀어지고

더 살벌히 물어뜯을 것이다


◈한겨레《"북 정권 전복 추구 안해"…'행동 대 행동' 동시 이행 분명히》

비건 특별대표 강연 뜯어보니


트럼프 '북 체제 보장' 의지 확고

다음주 판문점 실무협상 의제로

비핵화-관계정상화 단계 병행 방침

원칙론 탈피 북미 회담 밑돌놓기


비핵화와 함께 다른 것들도 검토

상응조처로 투자·SOC·식량 거론

부분적 제재 완화 가능성 시사


외교 실패 대비 비상대책도 마련


◈한국《"적폐세력의 보복판결" 격앙된 친문, "사법부 신뢰 훼손 안돼" 신중한 비문》

[#끌림]여의도가 궁금해?

정치부 카톡방담 - 김경수 법정 구속, 정국 격랑


바른미래 "안철수가 최대 피해자"

반기문 '턱받이 논란' 조작에 추락


박원순 빼고 유력주자 줄줄이 낙마

PK 차기 주자로 조국 수석 등판론


"양승태 키즈" 억지공격 되레 반감

중도층 민심 잡을 수 있을지 의문



사회 TOP


◈조선《1심 뒤집은 '性인지 감수성(性認知 感受性·성범죄 피해자 입장서 사건 바라보기)'… 범죄 혐의 10개 중 9개 인정》

법정구속… "피해자 일관된 진술, 안 前지사 진술 믿기 힘들어"

재판장 "일어나 들어 달라"… 안희정 선고 80분내내 서있어


※성인지 감수성


성별을 이유로 상대방을 비하하거나 차별하지 않도록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민감성을 말한다. 1995년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유엔 여성대회에서 '젠더 센서빌러티' (gender sensibility)로 처음 사용됐다. 성폭력 관련 사건에서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건 발생 후 피해자가 가해자와 가깝게 지내는 등 일반적 피해자의 모습이라고 보기 어려운 점들이 발견된다고 해도 성범죄 피해의 여파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의 진술을 쉽게 배척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대법원이 작년 대학 교수 성희롱 사건에서 이를 언급하면서 성범죄의 새 판단 기준으로 부상했다.


◈중앙《성폭력 피해자 중심 시각 폭넓게 반영…뒤집힌 '안희정 무죄'》

항소심, 징역형 선고 이유


"피해자 진술 일관성 있고 구체적"

1심과 달리 유일한 직접 증거 인정


"수행비서 성적 자기결정권 어려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폭력 판단


"성인지 감수성 잊지 말아야"

성차별적 요소, 양성 평등도 고려


※성인지 감수성=성별 간 불균형 상황을 인식해 그 안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내는 민감성을 뜻한다. 지난해 4월 대법원이 이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최근 법원은 이를 성폭행·성희롱 등 사건에서 여성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적극 반영하는 추세다.


◈동아《신사임당(5만원권) 나온뒤 세종대왕(1만원권) 머쓱… '세월에 감사' 본뜻 살려야》

[새로 쓰는 우리 예절 新 禮記 2019]

〈3〉 '등골 브레이커' 세뱃돈


새해 첫날 웃어른께 큰절하는 세배

원래 없던 세뱃돈, 일제때 들어온듯


과거엔 액수보다 '의미' 중시

언젠가부터 '돈 받는 행사'로 변질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


세뱃돈 대신 세배책 선물하고

손주와 그림 그리며 추억 만들기를


◈경향《"안희정의 지위·권세, 피해자 자유의사를 제압하기에 충분"》

[안희정 2심 '유죄' 판결]


재판부, '피해자다움' 프레임 깨고 김지은씨 진술 신빙성 인정

"안, 적극적·명시적 유형력 행사"… 무죄로 본 1심과 정반대


◈한겨레《여관, 중환자실, 흙더미…시간을 품은 이야기들의 집》

[커버스토리]내가 시작된 집


사진가 24명이 그들 삶 시작된 곳

수십년 만에 찾아가 사진으로 기록

옛 모습 그대로 영업하는 여관부터

주차장 또는 고속도로 중앙선으로,

재개발이 흔적 없이 지운 집들까지


시대가 사람 할퀴며 역사 쓰는 동안

사람 품었던 집은 말없이 시대 기억

내가 떠난 집에서 지워지지 않은 채

세계가 나를 흔들고 무너뜨릴 때도

끝내 살아남아 나를 지탱할 이야기


◈한국《모바일선 여전히 검색되는 '음란물 키워드'》

상위 29곳 중 19곳서 검색

'몰래→모올래''강간→강1간' 등

금칙어 필터링 교묘하게 피하고

'제휴 콘텐츠'는 그대로 노출

방통위 "자극성 판단 관여 어려워"



국제 TOP


◈조선《트럼프, 이달 말 시진핑과 美·中무역협상 '직접 담판'》


시진핑 친서 전달받은 트럼프

"아름다운 편지… 그와 만날 것"

1박2일 고위 협상선 이견 남아


무역·북핵 '한방 타결'도 노려


◈동아《美 '모든 핵시설 폐기' 北약속 첫 공개… "실패땐 비상조치" 압박》

북미, 2차 정상회담 본격 줄다리기


비건 "핵신고→사찰→폐기 약속땐

종전선언-평화체제 등 상응조치"


2차 정상회담서 '빅딜' 무산땐

한미 군사훈련 재개 밝히기도


美, 평화체제 공개적 언급으로

韓-中 등 외교행보도 본격화 전망


◈경향《'양극화 해법'을 제시한 워런… 미 진보의 '특별한 희망'이 되다》

[토요 기획]김진호의 세계읽기


어린 시절 가난했던 경험, 그래도 최저임금으로 버텨냈다며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룰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

룰을 만드는 곳은 백악관, 그래서 그곳으로 가야겠다고 한다


민주 후보 여론조사 4.3%로 6위지만, 서민의 희망으로 부상

부의 재분배 아닌 선분배… 상위 0.1%에 '울트라부유세' 발표

파산법 전문가였던 워런이 미국 자본주의의 수술에 나섰다


◈한국《체감온도 -50℃에도… 체온은 36.5℃》

[#끌림]비하인드&

북미 한파 속 풍경



경제 TOP


◈조선《신고리 4호기 가동 허가… 文정부 첫 原電 운영승인》

5조 투입, 완공 17개월만에 허가


"승인 지연, 하루 20억 손실" 비판에

원안위원장 "脫원전과는 무관…

지진 대응 안전성 강화" 밝혔지만

당초 7.0 강진 견디도록 설계돼


◈중앙《첨단 옵션, 착한 가격… '아재차' 팰리세이드 뜨자 대형 SUV 전성시대 "부르릉"》


전방 충돌 경고 등 안전 장치 강화

두 달만에 누적 계약 4만3000대


중형 SUV 타던 40대가 가장 관심

'세단보다 돈 된다' 제조사도 미소


◈동아《경제난에 연탄 때는 집 늘어… 가격 3년째 20%씩 올라 서민 눈물》

[위클리 리포트]한겨울 활활 타오른 연탄값 논쟁


작년 14만여 가구 연탄 사용

1년 전보다 1만곳 이상 증가


"누군 연탄 때고 싶어 때나요"

靑에 편지 보내고 노인들 시위까지


G20 "환경 위해 화석연료 감축"

내년까지 연탄 보조금 폐지해야

정부 "순차적 가격 인상 불가피"


연말 기부 2월부터 줄어들어

저소득층 '연탄 보릿고개' 걱정


◈경향《국민연금, 한진칼 '경영참여'… 대한항공엔 주주권 행사 않기로》

기금운용위, 단기매매차익 반환 '10%룰'에 부담 느껴 분리 대응

한진가 오너리스크 견제 '이사 결원 처리' 정관변경 제안할 예정


◈한겨레《국민연금 '적극적 주주권 행사', 칼집만 두드리고 끝났다》


기금운용위 회의 열어

'한진칼' 제한적 경영참여만

총수일가 해임은 추진 안해

'대한항공'엔 아예 행사 접어


문 대통령 '적극 행사' 발언 무색

복지장관 "그럴 상황 아니다"


◈한국《신고리 4호기 1년6개월 만에 가동 승인… 이르면 연내 상업운전》


지진으로 원전 운영 결정 지연

'탈원전 정책' 文정부 첫 신규 허가


업계 "당연한 결정" 환영 속

환경단체 "에너지 정책 한계" 반발



문화 TOP


◈조선《문서 한 장 없어도… 위안부 피해자의 기억은 역사가 된다》

[Books]

기억 전쟁


임지현 지음

휴머니스트│300쪽

1만8000원


실증주의 역사의 한계 지적하며

개인 경험 바탕의 기억에 주목

日 2차 대전 전몰자 300만명 중

절반 넘는 180만명 굶어 죽었지만

야스쿠니선 "장렬히 산화" 참배


◈중앙《명절·술모임은 권력 확인하는 자리… 고단한 어른들, 예술과 디저트를 음미하라》

[김영민 서울대 교수에게 묻다, 설이란 무엇인가]


명절

-제로섬게임처럼 선물 교환해도

-어떤 뜻 주고받았다 생각하면 돼


한민족

-남북관계 두리뭉실 넘어가고 있어

-민족관계냐 국가관계냐 따져봐야


댓글

-상대 글 비난하며 쾌감 느껴 중독

-기명·무기명 두 가지 통로 필요해


예술

-정신 말랑말랑하게 하는 스트레칭

-유희를 넘어 삶의 상처 보듬어야


◈동아《왼팔 잃은 윤형숙 열사, 취조하는 일경에 "나는 조선의 血女다"》

[2019 3·1운동 100년, 2020 동아일보 100년]

3·1운동 100년 역사의 현장 2부

〈제33화〉 광주 수피아여학교


박애순 선생 만세운동 독려

-학생들 상복 치마 뜯어 태극기 제작

-3월 10일 장터서 시민과 함께 총궐기

-걸인도 나서 장타령 대신 만세 외쳐


끝까지 당당했던 '광주의 유관순'

-日警 총검 휘두르며 무자비한 진압

-시위 주도 윤형숙 팔 잘려나가자

-다른 팔로 태극기 바꿔들고 맞서


일제에 지체 잃고 동족에 목숨 잃어

-尹열사, 고문으로 오른쪽 눈도 멀어

-남은 오른팔로 교단서 헌신했지만

-1950년 북한군에 체포돼 총살당해


◈경향《"사케는 수입돼 비싸게 팔리는데… 우리 전통주는 무시당해 오기 생겼죠"》

[토요 기획]박주연 기자의 색다른 인터뷰

청와대 '설 선물'로 선정

솔송주 명인 박흥선씨


'성리학 5현' 정여창 선생 가문에서 빚어온 530년 전통 가양주

경남 함양의 물과 쌀에 송순·솔잎을 넣어 발효시켜 만들어

"시어머니 어깨너머로 배워… 술은 못하지만 혀끝만 대도 알아"


현대식 제조장 지어 대량생산… 발효온도 맞추느라 시행착오

"10독이나 담근 술이 쉬어버려 다 깨… 술독에 빠져 죽고 싶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만찬주 선정에 주류대상도 연거푸 수상

대선 1년 전 문 대통령도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찾아와 마셔

"큰딸에게 비법 전수… 국민들이 전통주 많이 애용해주시길"


◈한겨레《오늘 저녁에도 다시 운동화 끈을 묶고 있으리》

[이런 홀로!?]산책의 의미


산책은 내 삶의 반경을

가볍게 어슬렁거리는 일


여행과 밤의 향연 누리며

'중요한 사람' 되려 했던 과거

어느 순간 집착 놓자

내 삶의 많은 거품 빠져


작고 소박한 것을 아끼자

그 다짐의 상징이 산책


◈한국《"성경, 많이 아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

[#끌림]기민석 교수의 성경 俗 이야기

〈67·끝〉 성경, 읽지 말고 듣자


일부 엘리트주의 신앙인

읽고 깨닫는 것에 얽매여


예수께서 자주 말씀하시길

"내 말만 듣고 행하지 않는 건

무너져 버릴 집과 같아"


숭고한 희생의 족적을 남긴

유관순·윤동주 같은 애국지사가

성경을 잘 읽은 모범 보여줘



스포츠 TOP


◈조선《한 손엔 방망이 한 손엔 글러브… 백호, 마법 부릴까》

[2019 프로야구 핫이슈]

〈7〉'만년 하위' 탈출 꿈꾸는 KT


데뷔 첫해 29홈런 친 강백호

투타겸업 가능… 마운드 설 수도

팀 전력·관중동원 긍정적 효과


美·日 활동한 '중고신인' 이대은

부진했던 마운드 살려낼지 관심


◈중앙《다저스서 월급 120만원 '개고생' 각오…아들아, 두려워 마라》

[스포츠 오디세이]메이저리그행 최현일 아버지의 바람


시속 151㎞ 강속구 고졸 신인 투수

KBO리그 안 뛰고 LA다저스 입단


계약금 30만달러, 루키리그서 시작

"장점 없어져…부닥치며 찾아낼 것"


'어쩌다 야구박사' 된 최승표 대표

"아이 성장 도우며 나도 성숙해져"


◈동아《"매서운 파도에 올라타라"… 한겨울 동해는 '서핑 천국'》

"강추위 넘는 희열" 마니아 북적


바람 좋은 양양 죽도해수욕장

평일에도 50여명 뛰어들어


고성-삼척 등 국도 7호선 해변

이번 연휴 수천명 몰릴 듯


국내 열성동호인 3만여명 추산

제작비 모아 단편영화 찍기도


◈경향《황금돼지의 해… 돈복 쏟아져라》

2019 최고 연봉 한국인 스타들


추신수, 233억원으로 최고 연봉

류현진 199억원… 손흥민 93억원


국내 스포츠 연봉 1위는 이대호

프로축구에선 김신욱 가장 많아

여자 선수들 연봉은 크게 떨어져


◈한겨레《47년 역사 소년체전 해체, 한국 스포츠 패러다임 바꿀까》

[뉴스분석 왜?]전국소년체전 폐지 논란


72년 시작 '스포츠 엘리트 육성' 기획

도종환 장관 "체육축제로 개선" 발표

체육 통한 국위선양 목적 우선시

선수들은 수단으로 동원되는 현실

스포츠계 미투 시대 맞아 한계 봉착


국가-지자체-학교-시·도체육회 등

소년체전을 둘러싼 기득권 넝쿨

대한체육회 등서 폐지 반대 목소리

진학·병역 특례 등 개혁과제 수두룩

선수·학생 구분 없는 공생의 길 가야


◈한국《장타자들 이글 이글(Eagle : 기준 타수보다 2타 적게 홀 아웃)… 홀컵 도망간다》


20년 전 존 댈리 300야드 돌파 후

헤드스피드 빨라지고 공 회전 줄어

현재 PGA 300야드 이상 60여명


오거스타 20년 간 550야드 연장 등

골프장 꾸준한 코스 확장으로 대응

골프협회는 공 성능 제한까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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